[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루카 로메로(마요르카)가 스페인 라 리가 역대 최연소 출전 기록을 갈아치웠다.

레알 마드리드는 25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에스타디오 알프레도 디스테파노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스페인 라 리가 31라운드 마요르카와의 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레알은 승점 68점으로 리그 선두 자리를 하루 만에 다시 되찾았다. 바르셀로나와 동률을 이뤘지만, 상대 전적에서 앞서 1위를 차지했다. 반면 마요르카는 승점 26점으로 리그 18위로 강등권을 벗어나지 못했다.

이날 경기에서 라 리가 역대 최연소 출전 기록이 깨졌다. 마요르카가 0-2로 뒤진 후반 38분 마요르카의 루카 로메로가 15세 219일 나이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종전 기록은 무려 80년여 전인 1939년 12월 샹송(셀타 비고)이 세비야전에서 기록한 15세 255일이다.

하지만 마요르카는 두 골차 패배로 고개를 숙였다. 마요르카는 전반 20분 비니시우스에게 선제골을 헌납했다. 후반 11분에도 라모스에게 프리킥 골을 허용하며 0-2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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