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앙토니 마르시알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셰필드 유나이티드를 완벽 제압했다.
맨유는 25일 오전 2시(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 셰필드와의 홈경기에서 3-0 완성을 거뒀다.
1승을 추가한 맨유는 승점 49점으로 셰필드(44점)를 따돌리고 4위 첼시(51점)에 2점 뒤진 5위를 내달렸다.
맨유는 이른 시간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전반 6분 마르시알이 래쉬포드의 침투패스를 이어받아 선제골을 넣었다. 기세를 탄 마르시알은 전반 종료 직전에 추가골을 뽑아냈다. 43분 이번엔 완-비사카의 크로스를 골로 연결시켰다.
마르시알은 내친김에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후반 29분 빈 공간을 잘 파고든 마르시알은 깔끔한 칩샷으로 상대 골망을 갈랐다.
남은 시간 셰필드의 공격을 잘 막아낸 맨유는 실점 없이 3골 차 승리로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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