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코로나 19 사태로 침체됐던 극장가, 전날 개봉한 '#살아있다'가 개봉 첫날부터 많은 관람객을 끌어모으며 극장가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25일 오전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24일 개봉한 영화 '#살아있다'가 하루 동안 전국에서 총 20만 4071명을 동원하면서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유료시사회 포함 누적 관객 수는 20만 8077명이다.

'#살아있다'는 원인불명 증세의 사람들이 공격을 시작하며 통제 불능에 빠진 가운데 데이터, 와이파이, 문자, 전화 모든 것이 끊긴 채 홀로 아파트에 고립된 이들의 얘기를 그린 생존 스릴러다. 유아인과 박신혜가 출연한다.

한편 '#살아있다'에 이어 2위에는 1만 625명을 동원한 '결백'이다. 누적 관객 수는 60만 1262명. 3위는 7094명을 끌어모은 애니메이션 '온워드: 단 하루의 기적'이다. 누적 관객 수는 18만 155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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