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가수 달빛정원(정원, 보리)이 첫 번째 정규앨범을 발표한다.
달빛정원은 24일 저녁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정규앨범 ‘장마’를 발매한다.
지난해 10월 첫 번째 싱글 ‘비오는 날엔 네 생각이 나서’를 발표했던 달빛정원은 당시 프로듀서였던 로코베리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 데뷔 8개월 만에 첫 정규앨범을 발매하게 됐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은 앨범과 동명의 ‘장마’로 프로듀서 머쉬멜로우가 곡을 쓰고 달빛정원 멤버 정원이 작사했다. 인트로에 나오는 빗소리가 인상적이며, 피아노와 조화를 이루는 달빛정원 멤버 보리의 보컬이 서정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장마’는 달빛정원의 첫 정규앨범인 만큼 그동안 싱글로 선보였던 다채로운 곡들로 완성했다. 이별한 많은 연인에게 위로를 전하는 첫 번째 트랙 ‘장마’부터 불면증으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을 위한 ‘잠이 오지 않는 새벽’, 사랑하는 사람에게 들려주는 ‘고백’, 재미있는 가사가 돋보이는 ‘나만 빼고 봄’, 그리운 마음을 담은 ‘비오는 날엔 네 생각이 나서’가 담겼다.
이 외에도 이별한 그들의 이야기 ‘집으로 가는 길에’, 눈과 관련된 추억을 담은 ‘눈 내리던 하얀 겨울밤’, 청혼의 노래 ‘메리 미(Marry Me)’, 잊지 못한 사람을 위한 노래 ‘오, 기억해줘’, 언젠가 발매될 노래의 일부분을 담은 연주곡 ‘기대’까지 총 10곡이 수록됐다.
그동안 서정적인 보컬로 주목을 받은 달빛정원은 공감 가는 노랫말과 멜로디를 담은 다양한 곡들로 음악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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