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가수 나다(NADA)가 2년 7개월 만의 컴백을 준비하며 몸을 만들기 위해 노력, 4kg를 감량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나다는 최근 새 싱글 '내 몸' 발매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25일 오후 발매될 나다의 신곡 '내 몸 '은 라틴 그루브를 재해석한 얼반 팝 장르로, 쉽고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신나는 비트가 인상적인 곡이다. 나다가 직접 작사에 참여해 '나 자신을 사랑하고 내 몸에 투자하자'는 메시지를 곡에 담아냈다.
나다는 이번 곡을 통해 자신의 건강미 넘치는 모습을 강조했다. 무엇보다 제목부터 '내 몸'이라고 표현한 만큼 외적인 부분에서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많은 신경을 썼다고 밝혔다. 그는 "오랜만에 컴백하는 만큼 작정하고 몸을 만들어야겠다고 결심했다. 앨범에 걸맞는 모습을 보여드려야 하는데, 가장 일차원적인 것이 외적인 변화였다"며 "건강한 이미지를 위해 앨범 발매 전 운동을 열심히 했다"고 밝혔다.
다이어트도 병행해 4kg 정도를 감량했다. 다만 체중 감량이 목표가 아닌 건강한 몸을 만들기 위한 운동과 식단 조절이었다. 나다는 "5년 만에 식단 조절일 정도로 완벽을 가했다. 또 운동의 경우 원래도 필라테스를 꾸준히 해온 편이다. 하지만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홈트레이닝 위주의 운동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나다는 "금주까지 했다"고 강조했다. 평소 술을 즐겨 마신다는 나다는 "한 달 반 이상 금주했다. 식단 관리보다 금주가 가장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나다는 '내 몸'이 다이어트 조장이 아닌 건강한 몸과 마음을 전파하길 바라며 쓴 곡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제목 때문에 오해를 하실 수 있지만 이번 신곡은 육체와 정신의 건강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며 "재킷 이미지를 보시면 정말 운동으로 만들어진 복근이란 걸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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