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국내에서 훈련을 마치고 미국으로 출국했다.
2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최지만은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최지만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미국 메이저리그(MLB) 개막이 무기한 연기되자 지난 3월34일 귀국해 2주간 자가격리 기간을 거친 후 친형인 최정우 씨가 인천에서 운영하는 훈련장에서 개인 훈련을 진행했다.
애초 5월 말 출국할 예정이었지만, 미국 내 코로나19 상황이 좀처럼 꺾이지 않자 국내 체류 기간을 연장했다.
미국으로 돌아간 최지만은 향후 훈련 일정을 조율할 예정이다.
MLB 사무국은 이날 정규시즌 개막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사무국은 선수노조와 경기수와 연봉 지급 문제 등을 두고 협상을 벌였으나 접점을 찾지 못했다.
MLB 사무국은 롭 맨프레드 커미셔너의 직권으로 다음달께 개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한편 AP통신에 따르면 MLB 사무국은 7월 하순 개막을 목표로 60경기 체제의 정규시즌 개막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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