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6.25 참전유공자를 시구자로 초청한다.
LG는 오는 25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잠실 홈경기에 앞서 승리 기원 시구를 진행한다.
LG는 시구자로 6.25 전쟁 참전유공자 서갑성 옹(95세)을 초청한다. 서갑성 옹은 6.25 전쟁 당시 육군 5사단 소속 소대장으로 참전했고, 휴전 이후 베트남전에 참전해 화랑무공훈장과 인헌무공훈장을 수훈했다. 또 이날 시구에는 현재 육군 5사단 소속 소대장(6.25전쟁 당시 서갑성 옹과 동일 부대, 직위)인 배홍성 중위가 함께해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3연전에서 LG트윈스는 전광판을 통해 호국보훈의 달 동영상을 상영하고, 선수들은 밀리터리 유니폼을 착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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