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유벤투스 FC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페널티킥을 앞세워 승점 3점을 따냈다.
유벤투스는 23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볼로냐에 위치한 레나토 달라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27라운드 볼로냐 FC 1909와의 경기에서 2-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리그 4연승을 달린 유벤투스는 21승3무3패로 2위 SS 라치오를 승점 4점 차로 따돌린 뒤 1위 자리를 치켰다. 볼로냐는 9승7무11패로 10위에 머물렀다.
유벤투스는 비교적 이른시간에 선제골을 뽑아냈다. 전반 22분 마티아스 데 리흐트가 상대 선수 반칙으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호날두가 키커로 나서 골로 마무리했다. 4개월 만에 본 골맛.
유벤투스는 얼마 지나지 않아 추가골까지 작렬했다. 전반 35분 베르나르데스키의 공을 이어받은 디발라가 침착하게 왼발로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두 골차 리드한 채 마무리한 유벤투스는 후반에 다닐루가 퇴장당하는 변수를 맞았지만, 남은 시간 볼로냐를 잘 틀어막으면서 이날 승리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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