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웹 심슨(미국)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BC 헤리티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심슨은 22일(한국시각)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튼 헤드의 하버타운 골프링크스(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만 7개를 솎아내며 7언더파 64타를 쳤다.
이로써 심슨은 최종합계 22언더파 262타를 기록, 21언더파를 기록한 아브라함 앤서를 1타 차로 따돌리고 짜릿한 우승을 차지했다. 동시에 PGA 투어 통산 7승을 완성했다. 또한 임성재를 밀어내고 페덱스컵 랭킹 1위에도 이름을 올렸다.
공동 선두로 마지막 라운드에 나섰던 심슨은 전반에 버디 2개를 낚아채며 무난한 출발을 했다. 후반에 '버디 불꽃'을 터트리며 우승 고삐를 당겼다. 12, 13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고, 15번홀부터는 3연속 버디를 솎아냈다. 단숨에 5타를 줄인 심슨은 단독 선두로 올라섰고, 마지막 18번 홀을 파로 마무리지으면서 우승을 확정지었다.
미국 매체 골프채널에 따르면 이날 경기 후 심슨은 "버디가 꼭 필요할 때, 공이 홀 속으로 들어가는 것을 보고 있으면 그만큼 재미있는 것이 또 없다"고 전했다.
한편 공동 3위는 20언더파 264타를 기록한 대니얼 버거(미국)와 타이럴 해튼(잉글랜드)이 기록했다.
세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는 11언더파 273타로 공동 41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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