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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무대 첫 선발' 미나미노, 평점 6.2…최하점
작성 : 2020년 06월 22일(월) 14:34

미나미노 타쿠미 / 사진=Gettyimages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에버턴전에 선발 출전한 일본 출신 프리미어리거 미나미노 타쿠미(리버풀)가 최하평점을 피하지 못했다.

리버풀은 22일(한국시각)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19-2020 EPL 30라운드 에버턴과의 원정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승점 1점을 추가한 리버풀은 27승2무1패, 승점 83으로 2위인 맨체스터 시티를 승점 23점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이날 미나미노는 모하메드 살라를 대신해 선발로 출격, 사디오 마네, 로베르트 피르미누와 함께 전방 쓰리톱을 책임졌다. 지난 1월 현 황희찬의 소속팀인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리버풀로 이적한 미나미노는 6개월 만에 처음으로 벤치가 아닌 선발로 그라운드에 나섰다.

그러나 전반 45분 동안 살라를 잊게 만들 만큼의 번뜩이는 움직임은 보여주지 못했다. 전반 10분 회심의 중거리 슈팅을 날리고, 전반 종료 직전 문전 중앙에서 상대 골망을 노렸지만 큰 성과는 없었다. 결국 미나미노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알렉스 옥슬레이드 체임벌린과 교체돼 경기를 먼저 마쳤다.

경기 후 영국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미나미노에게 6.2점의 평점을 부여했다. 후반에 교체 투입된 팀 동료 디보크 오리기와 조르지니오 바이날둠(이상 6점)에 이은 팀 내 최하 평점이다. 선발 출전한 선수로 범위를 좁히면 양 팀 통틀어 최하점이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도 미나미노에게 평점 6점을 줬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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