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주말 극장가가 다시 주춤한 기세를 보였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결백'은 21일 하루동안 5만7448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55만7957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결백'은 아빠의 장례식장에서 벌어진 막걸리 농약 살인사건, 기억을 잃은 채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몰린 엄마 화자(배종옥)의 결백을 밝히려는 변호사 정인(신혜선)이 추시장(허준호)과 마을 사람들이 숨기려 한 추악한 진실을 파헤쳐가는 무죄 입증 추적극이다.
이처럼 '결백'은 쟁쟁한 신작들을 물리치고 최고 빠른 속도로 50만 관객을 돌파하며 화제를 모으는 중이다. 이에 '결백' 주역들은 50만 관객 축하 인증샷을 공개하며 화답했다.
2위 '온워드: 단 하루의 기적'는 같은 날 4만6643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15만7933명을 기록했다. 3위 '사라진 시간'은 일일관객수 3만6426명, 누적관객수 14만3078명의 기록을 보였다.
4위 '침입자'는 이날 9756명을 불러 모으며 누적관객수 51만6086명을 기록했다. 뒤이어 '위대한 쇼맨'은 6171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166만447명을 기록했다.
20일, 21일 주말 양일간 극장을 찾은 관객은 38만1421명으로 전주 40만3090명 기록보다 소폭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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