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극장골 허용' 아스널, 브라이튼에 1-2 패배
작성 : 2020년 06월 21일(일) 01:15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아스널이 후반 막판 극장골을 허용하며 브라이튼에게 역전패를 당했다.

아스널은 20일(한국시각) 영국 브라이튼 아메리칸익스프레스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브라이튼에게 1-2로 졌다.

이로써 아스널은 승점 40점을 기록하며 9위에 머물렀다. 브라이튼은 승점 32점으로 15위를 마크했다.

이날 양 팀은 경기 초반부터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전반 8분 부카요 사카가 슈팅을 때려 브라이튼의 골포스트를 강타하자, 브라이튼은 전반 중반부터 지속적으로 찬스를 만들며 맞대응을 했다. 그러나 양 팀은 형편없는 골 결정력만 확인한 채 전반전을 0-0으로 마무리했다.

후반전 초,중반을 지나면서 아스널의 에이스 피에르 오바메양이 연달아 슈팅을 시도하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결국 후반 23분 니콜라 페페가 사카의 도움을 받아 정확한 슈팅으로 아스널에게 리드를 안겼다.

일격을 당한 브라이튼은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후반 30분 루이스 덩크가 침착한 슈팅으로 동점골을 뽑아냈다.

한 골씩 주고 받은 양 팀은 이후 앞서가는 골을 만들기 위해 치열한 공방전을 진행했다. 이런 상황에서 경기 막판 팽팽한 흐름을 깬 것은 브라이튼이었다.

브라이튼은 후반 추가시간 아톤 코놀리의 도움을 받은 닐 무페이가 천금같은 슈팅으로 아스널의 골 망을 흔들며 2-1로 경기를 뒤집었다. 결국 경기는 브라이튼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