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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공격수 케인, 복귀전서 존재감 없어
작성 : 2020년 06월 20일(토) 15:18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기둥 해리 케인이 돌아왔다. 그러나 케인의 창은 날카롭지 못했다.

토트넘은 20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홈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로써 토트넘은 승점 42점으로 8위를 마크했다. 맨유는 승점 46점으로 5위를 유지했다.

토트넘은 맨유전을 앞두고 팀의 주포 케인이 부상에서 복귀했음을 알렸다. 토트넘의 조세 무리뉴 감독은 케인이 맨유와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할 것임을 예고하며 큰 기대감을 나타났다.

그러나 케인에 대한 기대감은 곧 실망감으로 나타났다. 케인은 이날 원톱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별다른 존재감이 없었다. 장기인 폭발적인 슈팅이 없었음은 물론, 전방에서 볼을 지켜주고 버텨주는 작업도 형편없었다.

결국 영국 매체 풋볼 런던도 케인에게 평점 3점을 부여하며 실망감을 나타냈다. 최고 평점인 골키퍼 위고 요리스의 9점과는 거리가 멀었다.

1월 초 부상 이후 약 5개월 만에 돌아온 케인은 우리가 알던 특급 공격수가 아니었다. 케인이 앞으로 폼을 회복해 토트넘 공격에 무게감을 더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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