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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전 풀타임' 손흥민, 현지 언론 엇갈린 평가
작성 : 2020년 06월 20일(토) 09:09

손흥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영국 현지 언론으로부터 극과극의 평가를 받았다.

토트넘은 20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홈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토트넘은 승점 42점을 기록하며 8위를 유지했다. 맨유는 승점 46점으로 5위를 마크했다.

관심을 모았던 손흥민은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출전해 전반 31분 회심의 헤딩 슈팅을 날리는 등 번뜩이는 장면도 나타냈지만 장기인 양발 슈팅을 발휘하지 못하며 공격포인트를 신고하지 못했다.

이런 상황에서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20일 맨유전에 나섰던 토트넘 선수들의 평점을 매겼다. 여기서 손흥민은 평점 5점에 그쳤다. 이는 최하점(3점)을 기록한 해리 케인을 제외하고 팀 내 최저 점수였다.

매체는 "손흥민은 스티븐 베르바인의 크로스를 헤딩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다비드 데헤아 골키퍼가 멋진 세이브를 올렸다"며 "후반전 들어 지쳐보였고 세트피스 킥은 형편없었다"고 손흥민의 활약상에 대해 평가했다.

이날 여러차례 훌륭한 선방으로 팀을 구해냈던 위고 요리스는 평점 9점으로 팀내 최고 평점을 받았다. 뒤를 이어 선취골의 주인공 베르바인에게 8점이 매겨졌다. 왼쪽 윙백 벤 데이비스와 공격형 미드필더 에릭 라멜라는 평점 7점을 얻었다.

한편 영국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는 손흥민에게 평점 7.2점을 부여했다. 이는 선취골의 주인공 베르바인(7.7점)에 이어 팀 내 두 번째로 높은 평가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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