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K 와이번스 내야수 최정이 KBO 리그 우타자 홈런 단독 3위로 올라섰다.
최정은 18일 오후 6시30분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kt wiz와 홈경기에 3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1회말 첫 번째 타석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한 최정은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으로 1루를 밟았다.
2-5로 뒤진 5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는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최정은 다음 타석에서는 달랐다.
최정은 KT의 두 번째 투수 유원상의 1구째를 공략해 좌측 담장 넘어가는 솔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는 시즌 6호이자 개인 통산 341번째 홈런으로 장종훈(340홈런)을 제치고 단독 3위로 올라섰다.
최정은 이승엽(467홈런), 양준혁(351홈런)의 뒤를 이은 3위이자 우타자로는 역대 최다 홈런 타자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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