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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다' 유아인 "SNS, 지배 당하는 것 같아 갑갑해" [인터뷰 스포일러]
작성 : 2020년 06월 19일(금) 07:13

유아인 #살아있다 / 사진=UAA 제공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배우 유아인이 SNS 소통 방식에 대해 갑갑함을 느꼈노라 고백했다.

18일 유아인은 서울 소격동 한 카페에서 스포츠투데이와 만나 영화 '#살아있다'(감독 조일형·제작 영화사집)관련 인터뷰를 진행했다.

유아인이 출연한 '#살아있다'는 원인불명 증세의 사람들이 공격을 시작하며 통제 불능에 빠진 가운데, 데이터, 와이파이,문자, 전화 모든 것이 끊긴 채 홀로 아파트에 고립된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생존 스릴러다. 극 중 유아인은 모든 것이 끊긴 채 홀로 아파트에 고립된 유일한 생존자 준우 역으로 분한다.

이날 유아인은 맡은 캐릭터에 대해 "중산층 가정, 문제적인 학창시절을 보낼 수도 있지만 탈선을 하진 않았고 가족들에게 사랑스러운 아들이다. 평범함을 어디까지 담아야 하는지가 어려웠다. 평범함의 범주를 계속 생각하며 접근했다. 인간 자체의 평범함일 수도 있고 환경의 평범함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극 중 준우는 드론, 안테나 등 다양한 전자기기를 자유롭게 다루며 기계에 능통한 인물이다. 실제로 유아인 역시 전자기기에 관심이 많다고. 이에 "저도 드론을 잘 날린다. 전자기기를 잘 다룬다. 다만 휴대폰이랑 안 친하다. 아침에 일어나면 바로 컴퓨터로 연락하는 게 다"라며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시간이 많지 않다. 그게 제 소통 방식이다. 계속 연락을 지속하는 것이 갑갑하다. 계속 지배당하는 것 같다"며 솔직하게 고백했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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