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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권' 이민영 "생애 첫 시합 같은 느낌…스코어 좋아 얼떨떨"
작성 : 2020년 06월 18일(목) 13:01

이민영 / 사진=팽현준 기자

[인천=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생애 첫 시합에 나가는 느낌이었어요"

올 시즌 첫 실전 무대에 나선 이민영이 소감을 전했다.

이민영은 18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파72/6929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0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 기아자동차 제34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2개로 6언더파 66타를 쳤다.

1라운드 오후조 경기가 진행 중인 현재 이민영은 공동 2위 그룹에 1타 앞선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를 주무대로 활동하고 있는 이민영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오랜 공백을 가진 뒤, 한국여자오픈에서 올 시즌 첫 실전을 치르고 있다. 그동안 달리기와 주 3-4회의 라운드로 컨디션을 유지한 이민영은 실전 감각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기대 이상의 성적으로 한국여자오픈을 시작하게 됐다.

이민영은 "대회 출전이 1주일 전에 확정됐다. 오늘 아침까지만 해도 엄청 떨고 있었는데 믿기지 않는 스코어를 내 얼떨떨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프로 10년차가 다 됐는데 최근에는 떤 기억이 없었다. 생애 첫 시합에 나가는 느낌이었다"고 덧붙였다.

이번 대회는 KLPGA 투어 역대 최장 코스와 난이도 높은 코스가 예고됐었다. 하지만 이민영을 비롯해 선두권에 위치한 선수들은 기대 이상의 스코어를 기록하고 있다.

이민영은 "공식 연습보다 티박스가 앞에 설정돼 생각보다는 쉽게 느껴졌다"면서 "전반적으로 그린이 소프트하고, 러프도 생각보다 길지 않았다. 그렇게 어렵게 느껴지진 않았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이민영은 이번 대회 목표에 대해 "일요일까지 골프를 치는 것이다. 더 나아가서는 우승하면 좋겠다"면서 "아직 JLPGA 투어에 출전할 수 없고, 반면 KLPGA 투어는 성공적으로 대회를 치르고 있다. 최근에는 한국 시드가 너무 갖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우승하면 정말 좋을 것 같다"고 바람을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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