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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맨시티, '재개 후 첫 경기' 아스널 3-0 완파
작성 : 2020년 06월 18일(목) 09:23

케빈 데 브라이너 / 사진=Gettyimages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재개 후 열린 경기에서 맨체스터시티가 아스널을 대파했다.

맨시티는 18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2019-2020 EPL 29라운드 홈경기에서 3-0 승리를 거뒀다.

지난 3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중단됐던 EPL은 3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재개를 알렸다. 오랜만에 EPL 경기를 가진 지난시즌 챔피언 맨시티는 아스널을 완파하고 19승3무7패(승점60)로 3위 레스터(16승5무8패,승점53)와의 격차를 승점 7점으로 벌렸다. 반면 아스널은 9승13무7패(승점40), 9위에 머물렀다.

맨시티의 선제골은 전반 추가시간에 터졌다. 아스널 수비가 제대로 공을 처리하지 못한 틈을 타 첫 골을 뽑아냈다. 오른쪽 측면에서 케빈 데 브라이너가 문전으로 크로스를 올렸다. 이때 아스널의 수비수 다비드 루이스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고, 라힘 스털링이 달려들어 오른발 슈팅으로 아스널의 골망을 갈랐다.

경기를 리드하기 시작한 맨시티는 후반에 2골을 내리 뽑아냈다. 후반 6분 리야드 마레즈가 공을 몰고가는 과정에서 루이스가 손을 썼다. 이를 바로 눈앞에서 본 주심은 레드카드를 꺼냄과 동시에 페널티킥을 선언, 데 브라이너가 키커로 나서 골을 성공시켰다.

맨시티는 후반 추가시간에 필 포든의 쐐기골까지 더해지며 이날 경기 승리를 챙겼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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