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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매체 "황희찬, 아스널 오바메양 대체자 중 한 명"
작성 : 2020년 06월 17일(수) 14:55

황희찬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황희찬(잘츠부르크)이 피에르 오바메양(아스널)의 대체자라는 평가를 받았다.

영국 매체 90min은 16일(한국시간)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아스널을 떠날 가능성 있는 피에르 오바메양을 대체할 수 있는 선수 8명을 꼽아 발표했다. 이 명단에 '황소' 황희찬이 이름을 올렸다.

이 매체는 황희찬을 알렉상드르 라카제트, 에디 은케티아(이상 아스널), 조슈아 킹(본머스), 에딘손 카바니(파리생제르맹), 드리스 메르텐스, 아르카디우스 밀리크(이상 나폴리), 미키 바추아이(첼시)와 함께 오바메양의 빈자리를 채울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닌 선수라고 평가했다.

황희찬이 올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보여준 3골5도움 맹활약을 눈여겨본 90min은 특히 리버풀과의 원정 경기에서 '세계적인 수비수' 버질 반다이크를 제치고 득점한 점을 조명했다.

그러면서 "최근 황희찬의 동료 엘링 홀란드(도르트문트)와 미나미노 타쿠미(리버풀)가 빅클럽으로 이적했다.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는 황희찬도 이적 기회를 놓치지 않을 것"이라면서 "아스널에게 황희찬은 좋은 자산이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한편 황희찬은 이번 시즌 총 34경기에 출전해 14골19도움을 기록 중이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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