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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 프랑스 매체 선정 최고 가성비 선수상 후보에 올라
작성 : 2020년 06월 17일(수) 12:59

황의조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황의조(지롱댕 보르도)가 현지 매체로부터 가성비 높은 선수로 평가받았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17일(한국시각) 자체 선정한 로탈로드상 수상 후보를 공개했다.

로탈로드상은 몸값에 비해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황의조는 후보 9명 중 한 명으로 이름을 올렸다.

매체는 황의조의 이적료가 200만 유로(27억 원)라고 설명하며 "올 시즌 보르도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고 평가했다.

황의조는 지난해 7월 일본 프로축구(J리그) 감바 오사카에서 프랑스 리그1 보르도로 이적했다. 첫 시즌 24경기 출전해 6골 2도움을 기록하는 등 유럽 무대에 빠르게 적응했다.

다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시즌이 조기 종료돼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지난달 국내에서 4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황의조는 프랑스로 출국, 오는 22일 팀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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