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프리미어리그 재개…과르디올라 vs 아르테타 사제 대결 펼쳐진다
작성 : 2020년 06월 17일(수) 10:20

사진=스포티비 나우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코로나19로 중단됐던 프리미어리그가 드디어 재개된다. 첫 날부터 맨체스터 시티와 아스널의 맞대결이 예정돼 있어 축구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이번 경기는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과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 사제 대결로도 주목을 받고 있다. 아르테타 감독은 맨시티에서 수석코치로 일하며 과르디올라와 '사제의 연'을 맺은 바 있다.

맨시티와 아스날의 맞대결을 앞두고 적으로서 에티하드 스타디움을 방문하는 아스날의 아르테타 감독에 많은 관심이 모인다. 맨시티에서 코치 생활을 시작한 아르테타는 과르디올라 감독을 도우며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경험한 바 있기 때문이다. 아르테타가 아스날 감독으로서 맨시티와 맞붙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르테타 감독은 "다시 에티하드 스타디움으로 돌아가게 되어 이상하다"며 복잡한 심정을 밝혔다. 동시에 "과르디올라는 나에게 많은 영향을 끼쳤다. 많은 것을 배웠고, 즐거운 시간을 같이 보냈다"며 스승에 대한 존경심도 드러냈다. 누구보다 맨시티의 특징을 잘 아는 아르테타 감독이 어떤 전술을 들고나올지 관심이 집중된다.

특별한 인연을 가진 두 감독의 만남인 맨시티와 아스날의 경기는 내일(18일) 오전 4시5분 프리미엄 스포츠 채널 스포티비 온(SPOTV ON), 온라인 스포츠 플랫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는 프리미어리그 전 경기를 시청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