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권창훈(프라이부르크)이 교체 출전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프라이부르크는 17일(한국시각) 독일 프라이부르크의 슈바르츠 발트 슈타디온에서 열린 2019-2020 독일 분데스리가 32라운드 헤르타 베를린과의 홈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12승9무11패(승점 45)를 기록한 프라이부르크는 리그 7위로 도약했다. 반면 베를린은 10승8무14패(승점 38)로 11위에 머물렀다.
교체 명단에서 경기를 시작한 권창훈은 후반 37분 지안-루카 발트슈미트를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아 약 8분간 활약했다. 다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프라이부르크는 후반 16분 빈센초 그리포의 선제골을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5분 만에 베다드 이비셰비치에게 페널티킥 동점골을 내줬다.
하지만 프라이부르크는 후반 26분 닐 페테르센의 동점골로 다시 앞서 나갔고, 이후 리드를 지키며 짜릿한 한 골차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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