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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英 매체 선정 부상서 복귀한 PL 스타 11인 포함 "SON, 뛸 준비됐다"
작성 : 2020년 06월 16일(화) 16:32

손흥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재개 시 주목할 만한 복귀 선수로 꼽혔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16일(한국시각) 부상에서 복귀하는 스타 선수 11명을 선정했다.

손흥민은 지난 2월 오른팔 골절상을 입었다. 당초 시즌 아웃이 유력했으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시즌이 중단되면서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고, 리그 재개일에 맞춰 돌아올 수 있게 됐다.

매체는 "조세 무리뉴 감독이 2019-2020시즌 동안 손흥민을 잃었다고 생각했을 것"이라면서 "이제 손흥민은 건강해지고 (경기에 뛸) 준비가 됐다"고 설명했다.

팀 내 동료인 해리 케인과 스티븐 베르흐베인도 명단에 포함됐다.

기브미스포츠는 "케인, 손흥민, 그리고 베르흐베인까지 무리뉴의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일시 중단으로 확실한 혜택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폴 포그바와 마커스 래시포드(이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르로이 사네, 에미릭 라포르테(이상 맨체스터 시티), 루벤 로프터스 치크(첼시), 알리송 베커(리버풀), 키어런 티어니(아스널) 등이 이름을 올렸다.

한편 PL은 오는 18일 무관중으로 재개되는 가운데 토트넘과 맨유는 20일 오전 4시15분 맞대결을 펼친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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