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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29분 뛰고 근육 부상…팀 훈련 제외
작성 : 2020년 06월 16일(화) 14:41

가레스 베일 / 사진=Gettyimages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유리몸' 가레스 베일(레알 마드리드)이 부상으로 팀 훈련에 불참했다.

레알은 15일(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의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8라운드 에이바르와의 홈경기에서 3-1로 이겼다.

이로써 레알은 승점 59점을 기록하며 바르셀로나에 승점 2점 뒤진 2위를 마크했다. 반면 에이바르는 승점 27점으로 16위에 머물렀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에 따르면 이날 경기에서 가레스 베일은 또 한 번 '유리몸'임을 드러냈다. "베일은 에이바르전에서 29분을 뛰었지만 존재감이 없었다"고 혹평을 한 마르카는 "베일이 발렌시아전을 앞두고 열린 훈련에 근육 부상을 이유로 참여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재개된 첫 경기에서 단 29분을 '유령'처럼 경기한 베일이 부상으로 고꾸라진 상황을 마르카는 허무하게 내다본 것이다.

이는 베일의 이번 시즌 5번째 부상이다. 그는 올시즌 리그 14경기에 출전해 단 2골만 기록하며 이름값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 베일은 이미 여러 차례 다리 부상으로 이번 시즌 13경기를 뛰지 못한 바 있다. 또 부상을 입으며 더딘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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