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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상호 감독 "'부산행' 촬영하던 중 폐허 발견하며 '반도' 구상"
작성 : 2020년 06월 16일(화) 11:39

반도 연상호 감독 / 사진=NEW 제공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연상호 감독이 신작 영화 '반도'의 시발점을 전했다.

16일 '반도'(감독 연상호·제작 영화사레드피터) 온라인 생중계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연상호 감독, 강동원, 이정현, 권해효, 김민재, 구교환, 김도윤, 이레, 이예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반도'는 영화 '부산행' 그 후 4년, 폐허가 된 땅에 남겨진 자들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로 더 커진 스케일과 긴박한 이야기가 담겼다. 극 중 강동원은 폐허가 된 땅으로 돌아온 정석으로 분해 전대미문의 재난 4년 후, 거대한 좀비 군단과 맞선다. 또 이정현은 절체절명의 순간 정석을 위기에서 구해준 민정을 맡았다.

연상호 감독의 세계관 확장을 두고 '연니버스'라는 신조어가 만들어지기도 했다. 이에 대해 연상호 감독은 "'반도'의 시작은 '부산행' 장소 헌팅 중이었다. 한국에 실제 폐허가 정말 많았다. '부산행' 잘 되면 이런 폐허에서 찍겠다는 말을 하곤 했는데 거기서부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연상호 감독은 "중간에서 '염력'이라는 영화가 있었긴 했다"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반도'는 7월 국내 및 해외 주요 국가들에서 동시 개봉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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