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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매체 "손흥민, 완전체로 복귀할 준비 마쳐"
작성 : 2020년 06월 16일(화) 11:24

손흥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손흥민은 완전체로 복귀할 준비가 됐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16일(한국시각) 토트넘의 최신 부상 현황을 전했다.

매체는 "조세 무리뉴 감독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가 중단되기 전 여러 가지 부상 문제와 싸워야 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 부상 악령에 시달렸다. 팀 내 '주포' 해리 케인을 비롯해 무사 시소코, 스티븐 베르흐베인 등이 쓰러졌다. 특히 손흥민은 케인이 부상으로 빠진 사이 팀을 이끌었지만, 그 역시도 부상을 피하지 못했다.

그러면서 토트넘은 리그 8위로 추락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FA컵, 리그컵(카라바오컵) 등 줄줄이 탈락했다. 위기에 빠진 이때 코로나19로 시즌이 중단되면서 뜻밖의 시간을 벌었다. 현재 자펫 탕강가를 제외한 거의 모든 선수들이 부상에서 회복했다.

매체는 "손흥민은 휴식기 동안 군 복무를 이행했다"며 "오른팔 골절상은 완전히 회복했고, 출전할 준비가 됐다"고 설명했다.

올 시즌 리그에서만 9골 8도움을 기록하며 팀 내 최다 공격포인트를 기록 중인 손흥민은 오는 20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 선발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다음 시즌 UCL 티켓이 주어지는 4위권 도약을 위해서라도 맨유를 제압해야 한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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