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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2년 연속 골든보이 어워드 100인 후보 포함
작성 : 2020년 06월 16일(화) 08:58

이강인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이강인(발렌시아)이 2년 연속 골든보이 어워즈 100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영국 매체 스포츠바이블은 16일(한국시각) 2020 골든보이 어워즈 후보 100인을 공개했다.

골든보이 어워즈는 지난 2003년 이탈리아 매체 투토 스포르트가 처음 제정한 상으로, 유럽 1부 리그에서 뛰는 21세 이하(U-21) 선수들을 대상,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는 상이다.

골든보이 어워드 수상자는 투토 스포르트를 비롯해 독일 빌트, 스페인 마르카, 프랑스 레퀴프, 영국 더 타임스 등의 매체가 투표에 참여해 가려낸다.

앞서 웨인 루니(DC 유나이티드),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세스크 파브레가스(AS모나코), 세르히오 아구에로(맨체스터 시티), 폴 포그바(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라힘 스털링(맨체스터 시티),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 등이 수상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주앙 펠릭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세계 최고의 유망주 자리에 올랐다.

지난해 U-20 폴란드 월드컵에서 한국의 준우승을 이끌며 최종 후보 20인에 포함됐던 이강인은 올해에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도 엘링 홀란드(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비니시우스 주니어(레알 마드리드), 안수 파티(바르셀로나), 알폰소 데이비스(바이에른 뮌헨), 필 포덴(맨체스터 시티), 페란 토레스(발렌시아) 등이 포함됐다

기성용과 한솥밥을 먹고 있는 '일본 메시' 쿠보 타케후사(레알 마요르카)도 이름을 올렸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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