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임성재가 세계랭킹 21위로 도약했다.
임성재는 14일(현지시각) 발표된 남자골프 세계랭킹에서 4.1729점을 기록, 지난 랭킹 23위에서 두 계단 상승한 21위에 자리했다.
임성재는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23위)를 제치고 아시아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랭킹을 기록했다.
임성재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첫 대회인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찰스 슈와브 챌린지에서 최종합계 11언더파 269타로 공동 10위에 오르며 랭킹 포인트를 쌓았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9.3536점으로 1위를 지켰다. 욘 람(스페인)이 8.3500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 저스틴 토마스(미국)은 7.4848점을 기록하며 3위로 올라섰고, 브룩스 켑카(미국)는 7.4482점으로 4위로 내려앉았다.
더스틴 존슨(미국, 6.3075점), 패트릭 리드(미국, 5.9003점), 애덤 스콧(호주, 5.8895점), 웹 심슨(5.7391점), 잰더 쇼플리(미국, 5.6745점)가 그 뒤를 이었다.
타이거 우즈(미국)는 5.3225점으로 13위에 머물렀다.
한편 안병훈은 2.3148점으로 52위, 강성훈은 2.2550점으로 54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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