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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67분' 잘츠부르크, 린츠 꺾고 선두 질주
작성 : 2020년 06월 15일(월) 09:46

황희찬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황희찬(잘츠부르크)이 선발 출전한 가운데 소속팀은 승리를 챙겼다.

잘츠부르크는 15일(한국시각)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 위치한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린츠와의 2019-20시즌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26라운드 홈경기에서 3-1로 이겼다.

이로써 승점 37점을 기록한 잘츠부르크는 2위 라파드 빈을 승점 10점 차로 따돌리며 우승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컵대회 포함 공식전 7연승을 질주하며 상승세를 탔다.

관심을 모았던 황희찬은 선발 출전해 페트손 다카와 투톱 스트라이커 역할을 맡으며 빠른 스피드와 저돌적인 돌파로 팀 공격을 이끌었지만 공격포인트를 신고하지 못했다.

잘츠부르크는 이날 경기 초반부터 강한 압박과 빠른 공수 전환으로 린츠를 몰아붙였다. 결국 전반 8분 도미닉 소보슬라이의 선취골로 리드를 잡았다. 이어 전반 11분 다카가 추가골을 뽑아내며 2-0으로 달아났다.

일격을 당한 린츠는 후반 11분 마르코 라구즈가 침착한 슈팅으로 잘츠부르크의 골 망을 흔들어 1-2로 따라붙었다.

추격을 허용한 잘츠부르크는 다시 중원의 우위를 바탕으로 공세를 이어갔다. 끝내 후반 35분 알버트 발치가 쐐기포를 터뜨려 3-1로 도망가며 승부의 종지부를 찍었다. 결국 경기는 잘츠부르크의 완승으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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