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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에이바르에 3-1 완승…라리가 선두 바르셀로나와 2점 차
작성 : 2020년 06월 15일(월) 08:57

레알 마드리드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프리메라리가 재개 첫 경기에서 완승을 거뒀다.

레알은 15일(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의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8라운드 에이바르와의 홈경기에서 3-1로 이겼다.

이로써 레알은 승점 59점을 기록하며 바르셀로나에 승점 2점 뒤진 2위를 마크했다. 반면 에이바르는 승점 27점으로 16위에 머물렀다.

이날 먼저 기선을 제압한 것은 레알이었다. 레알은 전반 4분 토니 크로스가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흘러나온 공을 절묘한 슈팅으로 연결해 선취골을 뽑아냈다.

기세를 탄 레알은 이후 중원의 우위를 바탕으로 경기를 장악했다. 결국 전반 30분 역습 과정에서 에당 아자르의 패스를 받은 세르히오 라모스가 추가골을 터뜨려 2-0으로 달아났다.

흐름을 잡은 레알은 전반 37분 문전 앞 혼전 상황에서 마르셀루가 강력한 왼발 슈팅을 터뜨려 점수 차를 3-0으로 벌렸다.

궁지에 몰린 에이바르는 후반 12분 미드필더 페드로 레온을 투입시키며 변화를 모색했다. 이어 후반 15분 페드로 비가스가 코너킥 상황에서 시도한 오른발 슈팅이 상대 수비수를 맞고 골문에 빨려 들어가 1-3으로 따라붙었다.

그러나 추격은 거기까지였다. 레알은 이후 경기 템포를 낮추며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펼쳤고 골키퍼 티보 쿠르투아의 선방까지 더해 에이바르의 공세를 막아냈다. 결국 경기는 레알의 완승으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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