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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 3라운드, '폭우+낙뢰'로 인해 취소…36홀 축소
작성 : 2020년 06월 14일(일) 10:50

사진=방규현 기자

[제주=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OIL 챔피언십 최종 3라운드가 악천후로 취소됐다.

13일 제주도 애월읍 엘리시안 컨트리클럽(파72 / 6,336야드)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KLPGA 투어 제14회 S-OIL 챔피언십(총상금 7억 원·우승상금 1억2600만 원) 3라운드가 폭우와 안개로 인한 기상 악화로 취소됐다.

전날(13일) 역시 폭우와 낙뢰로 인해 2라운드 잔여경기가 온전히 치러지지 못했다. '디펜딩 챔피언' 최혜진과 2주 연속 KLPGA 투어 우승을 노리는 김효주, 올 시즌 첫 KLPGA 투어 첫 승 사냥에 나서는 김세영이 전반 홀만 소화하는 등 59명이 2라운드를 마무리하지 못했다.

이날 10시30분께 최진하 KLPGA 경기위원장은 "어제와 동일한 상황에 처했다"면서 "(이날 오전) 5시20분부터 코스 상태를 점검했는데, 3라운드 경기를 진행할 수 없다는 결정을 후원사와 함께 내렸다. 2라운드 대회를 성립시키는 것으로 최종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 현재 엘리시안 컨트리클럽은 안개로 인해 시야 확보가 100m도 안되는 상황이다. 경기장 주변으로 낙뢰도 발생하고 있는 상황. 다행히 낙뢰 가능성은 11시부터 줄어들 것이라고 예보돼있다.

2라운드 잔여경기 시작 시점에 대해 최진하 경기위원장은 "(낙뢰 가능성이 줄어드는) 11시30분에 2라운드 남은 홀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기상 조건에 따라 이 시간 역시 변동될 여지가 있다. KLPGA 측은 30분 간격으로 날씨를 살피며 경기 지연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KLPGA 측은 최대한 2라운드를 마무리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그래야지 정식 대회로 인정받기 때문이다. KLPGA 경기위원장은 "3시간 40분만 플레이 시간이 나오면 (2라운드가) 차질 없이 종료가 된다. 그 시점을 두 시로 잡고 있다. 그때 최종적으로 이슈를 다룰 예정이다"이라면서 "오후 2시에 조직위를 발동할 예정이다. 그때 라운드 자체를 취소할 것인가 아니면 5홀로 넘겼을 경우 월요일에 잔여를 진행할 것인가를 판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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