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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 부상 결장' 킬, 비스바덴에 1-2 역전패
작성 : 2020년 06월 13일(토) 23:39

이재성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이재성이 부상으로 결장한 가운데 홀슈타인 킬은 역전패했다.

킬은 13일(한국시각) 독일 킬 홀슈타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독일 분데스리가2(2부 리그) SV 베엔 비스바덴과 31라운드 홈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이날 경기에 앞서 킬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재성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다만 구체적인 부상 부위와 회복기간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재성이 부상으로 빠진 킬은 시즌 10승9무12패(승점 39)를 기록했다.

킬은 전반 21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프리킥 상황에서 노이먼이 머리로 떨궈준 공을 발이 골망을 갈랐다.

하지만 비스바덴의 동점골이 터졌다. 전반 40분 프리킥 상황 이후 박스 안 문전 상황에서 로치가 득점에 성공했다.

1-1로 팽팽하던 균형은 비스바덴이 깼다. 후반 10분 케레흐의 슈팅이 수비 맞고 굴절돼 흘렀고 공을 잡은 셰플러가 감각적인 힐킥을 시도했다. 쇄도하던 아이너가 마무리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일격을 당한 킬은 노이먼을 빼고 로버바흐를 넣었고, 비스바덴도 후반 23분 리베이로를 대신해 디트겐을 넣어 변화를 꾀했다.

킬은 후반 38분 뎀, 레제, 이요하를 연달아 빼고 아탕가, 슈미트, 바쿠를 투입하며 승부수를 띄웠다. 하지만 총공세에도 득점이 터지지 않았고, 경기는 비스바덴의 승리로 끝났다.

한편 수비수 서영재(25)는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출전이 불발됐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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