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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 키즈, 첫 정규 앨범 '고생' 선주문 20만 장 돌파 "거침없는 상승세"
작성 : 2020년 06월 13일(토) 15:12

스트레이키즈 /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의 새 앨범이 선주문 20만 장을 돌파하며 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17일 발표되는 첫 정규 음반 'GO生'(고생)은 12일 오후, 선주문 수량만 20만 장을 넘어섰다.

정식 발매를 5일 앞둔 시점에서 이미 선주문량 자체 최고 성적을 기록하며, 데뷔 이래 최다 판매고를 기대케 했다. 앨범 주문량뿐 아니라 각종 콘텐츠에 대한 관심도 폭발적으로 증가해, 스트레이 키즈의 컴백을 향한 뜨거운 열기를 입증했다.

5월 28일 공개된 트레일러 필름은 13일 오전 기준, 유튜브 조회 수 236만 뷰를 돌파했다. 해당 영상에는 연구소가 아닌 야외 폐공장에서 실험 중인 과학자, 교복을 입고 레이싱 트랙에 서있는 학생, 레스토랑 홀에서 행진하는 마칭 밴드 등 신기한 조합이 연달아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예상치 못한 장소에 나타난 낯선 인물들을 이용해 이질감을 연출했고, 여기서 오는 독특한 분위기가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신보의 음원 일부를 선공개하는 '언베일 : 트랙(UNVEIL : TRACK)' 역시 화제의 중심에 섰다.

스트레이 키즈는 시그니처 티징 콘텐츠인 '언베일 : 트랙'을 통해 1번 수록곡 '고생'부터 '이지', '톱(TOP)', '타', '청사진'까지 총 5곡의 음원 일부분을 오픈했다. 신곡의 느낌에 맞게 제작한 영상들은 높은 완성도를 자랑해, 새 음반과 타이틀곡 뮤직비디오에 대한 기대치를 높이는 데 일조하고 있다.

한편, 2018년 데뷔한 스트레이 키즈는 지금까지 국내에서 '클레 : 레반터', '클레: 미로', '아이 엠 유' 등 총 7개의 앨범을 발매하고 50개가 넘는 자작곡을 발표했다.

중독성 넘치는 노래로 K팝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마라맛 장르의 개척자'라는 수식어를 갖게 됐다. 또 매 컴백 때마다 확고한 음악적 색깔과 공감 가는 메시지가 담긴 곡들을 통해 나날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17일 오픈할 신보 '고생'은 '자체 프로듀싱 그룹'으로 자리 잡은 스트레이 키즈가 처음으로 발표하는 정규 앨범이란 점에서 더욱 주목할 만하다.

새 음반에는 멤버들이 직접 작사, 작곡한 14개 트랙이 담긴다. 이중 타이틀곡 '신메뉴'는 제목부터 범상치 않은 분위기를 풍겨 많은 궁금증을 낳고 있다.

방찬, 창빈, 한으로 구성된 팀 내 프로듀싱 그룹 쓰리라차(3RACHA)는 여러 힙합 요소와 악기 소스를 조합해 들을수록 빠져드는 리듬을 완성했다.

퍼포먼스에도 색다른 포인트가 가득한 것으로 알려져, 컴백 무대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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