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OIL 챔피언십 2라운드 티오프가 기상 악화로 4시간 연기됐다.
13일 제주도 애월읍 엘리시안 컨트리클럽(파72 / 6,336야드)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KLPGA 투어 S-OIL 챔피언십(총상금 7억 원, 우승상금 1억 2600만 원) 2라운드가 폭우와 낙뢰로 순연됐다.
당초 이날 오전 첫 조는 7시에 티오프할 예정이었다. KLPGA는 "대회장 인근에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낙뢰로 인해 4시간 지연됐다. 첫 조 티오프는 11시에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악천후가 계속 될 경우 티오프 시간은 더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전날(12일) 1라운드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최혜진이 8언더파를 몰아치며 단독 선두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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