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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전 앞둔 손흥민, 노리치와 연습경기 30분 소화
작성 : 2020년 06월 13일(토) 09:00

손흥민 / 사진=토트넘 홋스퍼 구단 공식 홈페이지 사진 캡처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재개를 앞두고 열린 연습경기에 출전해 예열을 마쳤다.

토트넘은 13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노리치 시티와 연습경기에서 1-2로 패했다.

경기는 30분씩 4쿼터로 나눠 진행됐다. 이날 손흥민은 3쿼터에 투입돼 30분간 그라운드를 누볐고, 4쿼터에는 교체됐다. 공격 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다.

토트넘이 공개한 사진 속 손흥민은 왼쪽 허벅지에 테이핑하고 경기를 소화했다.

토트넘은 에릭 라멜라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조시프 드르미치와 마리오 브란시치에게 연속골을 허용하며 역전패했다.

한편 지난 3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중단됐던 PL은 오는 18일 재개를 앞두고 있다.

토트넘은 20일 오전 4시15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첫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현재 토트넘은 리그 8위(승점 41)에 머물러 있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LC) 진출권이 주어지는 4위권에 들기 위해서는 5위(승점 45) 맨유를 반드시 꺾어야 한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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