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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 개봉 기념 '부산행' 특수관 재개봉 확정 [공식]
작성 : 2020년 06월 12일(금) 13:33

반도 부산행 연상호 감독 / 사진=NEW 제공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칸 국제 영화제 공식 초청작인 연상호 감독의 영화 '반도'의 개봉을 기념해 전작 '부산행'까지 내달 1일 특수관 재개봉을 확정했다.

12일 배급사 NEW는 '반도'(감독 연상호·제작 영화사레드피터)의 개봉을 기념해 '부산행'을 7월 1일 특수관에서 재개봉한다고 밝혔다. '부산행'은 CGV 4DX, CGV 스크린X, 4DXScreen, 롯데시네마 SUPER 4D 포맷으로 재개봉할 계획이다.

2016년 개봉한 연상호 감독의 '부산행'은 당시 1156만 명을 동원하며 한국형 좀비 열풍을 일으킨 흥행작이다. 전대미문의 재난이 뒤덮은 가운데, 서울역을 출발하는 부산행 열차에 몸을 실은 사람들의 생존을 건 치열한 사투를 그린 재난 블록버스터 영화다.

연상호 감독은 앞서 애니메이션 '서울역'과 '부산행'에 이어 이번 반도’까지 그만의 세계관을 점차 확장시키고 있다. 올여름 '반도' 개봉을 앞두고 '부산행' 특수관 개봉을 하는 것 역시 다시 한 번 그 세계관을 환기시키려는 취지다.

'부산행'은 4DX 및 SUPER 4D 특수관을 통해 다양한 모션효과로 속도감과 타격감을 그대로 전달할 예정이다. 3면이 스크린인 스크린X는 관객이 열차 속에 있는 듯 몰입도를 높이며 긴장감과 압도적인 몰입감을 체험하게 만들 것으로 예상된다. 4DX와 스크린X가 동시 구현되는 4DXScreen으로도 만날 수 있어 관객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반도'는 '부산행' 그 후 4년, 폐허가 된 땅에 남겨진 자들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연상호 감독은 2016년 전 세계를 강타했던 ‘부산행’에 이어 올해 다시 한 번 '반도'를 통해 칸 국제 영화제에 초청되면서 티에리 프레모 칸 국제 영화제 집행위원장에게 "'부산행'의 훌륭한 시퀄"이라는 극찬을 받았다. 달리는 기차에서 폐허가 된 도심 한가운데로 배경을 넓힌 ‘반도’는 더욱 커진 스케일과 압도적인 비주얼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최초의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의 영화라는 점이 예비 관객들의 흥미를 자극하고 있다.

'반도'는 7월 국내 및 해외 주요 국가들에서 동시 개봉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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