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2부 투어인 콘페리 투어 선수 1명과 캐디 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AP통신은 11일(한국시간) "이번 주 개막하는 PGA 정규 투어 대회와 콘페리 투어 대회를 앞두고 155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이 같은 결과 나왔다"고 설명했다.
PGA 투어는 양성 반응이 나온 선수의 이름을 공개하지 않았다. 이들은 최소 10일간 격리되며 투어 활동 재개 이전 음성 반응이 두 차례 나와야 복귀할 수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3월 중순부터 2019-2020시즌 일정을 멈춰 세웠던 PGA 투어는 11일 PGA 투어 찰스 슈와브 챌린지와 콘페리 투어 콘페리 챌린지로 시즌 재개를 알린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지만, 이 일정에는 변화가 없다.
PGA 정규 투어 대회인 찰스 슈와브 챌린지와 관련해서는 총 487건의 선수, 캐디,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검사가 진행됐고, 전원 음성 결과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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