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슈퍼스타' 호날두, 멈추지 않는 도전…이번엔 럭비 스터드 착용
작성 : 2020년 06월 10일(수) 17:18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세계적인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이탈리아 세리에A 재개를 앞두고 '비밀 무기'를 장착했다.

이탈리아 매체 투토스포츠는 10일(한국시각) "호날두가 럭비 스터드를 착용하고 훈련하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이어 "호날두가 순간 스피드를 높이고, 방향을 바꿀 때 더 민첩하게 움직이기 위해 럭비 스터드 사용을 시도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럭비와 축구는 '형제 종목'으로 불리며 신발 생김새가 유사하다.

다만 럭비화의 경우 스크럼 등 상대와 접촉한 상황에서 더 치열한 몸싸움을 벌이기에 축구화보다 스터드가 크다. 재질도 금속이 아닌 접지력이 강한 고무를 사용한다.

30대 중반의 나이에도 신체적 한계를 이겨내고 최상의 기량을 유지하려는 호날두의 노력인셈이다.

한편 지난 3월 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중단됐던 세리에A는 오는 20일 재개를 앞두고 있다.

호날두의 유벤투스는 이에 앞서 13일 AC밀란과 코파 이탈리아 준결승 2차전을 치른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