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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재개되는 라 리가 첫 경기 출전 가능성↑…기성용 만나나
작성 : 2020년 06월 10일(수) 14:46

리오넬 메시 / 사진=Gettyimages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재개되는 스페인 라 리가 첫 경기에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바르셀로나는 오는 14일(한국시각) 스페인 마요르카에 위치한 이베로스타 스타디움에서 레알 마요르카와 라 리가 28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에 따르면 키케 세티엔 바르셀로나 감독은 "메시의 마요르카전 출전에 아무런 의심이 없다"면서 "지난번 훈련에 빠진 것은 그저 부상 방지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메시가 첫 경기부터 그라운드를 밟을 가능성이 99%라는 것.

바르셀로나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리그가 중단되기 전까지 27경기에서 18승 4무 5패 승점 58점을 기록, 선두를 달리고 있다. 그러나 2위인 레알 마드리드가 승점 2점 차로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기에 마요르카전 승리로 여유를 찾아야 하는 상황이다.

한편 세티엔 감독은 수아레즈도 언급했다 "수아레스도 뛸 수 있을 것 같다"면서도 "풀타임을 소화할지는 정해진 바가 없다"고 설명했다.

앞서 수아레스는 코로나19로 라 리가가 중단되기 전인 지난 1월 오른쪽 무릎 반월판을 다쳐 수술을 받은 바 있다. 그 후 재활에만 시간을 할애했다. 최소 4개월 이상 결장이 예상됐던 수아레스였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리그가 한 차례 중단돼 이번 시즌 막판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한편 마요르카에는 기성용이 소속돼 있다. 오는 14일 기성용과 메시가 한 경기에서 같이 뛰는 장면이 나올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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