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한국프로골프(KPGA)가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을 앞두고 조인식을 가졌다.
KPGA는 9일 경남 창원 소재 아라미르 골프 앤 리조트에서 올 시즌 개막전 대회인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 개최 조인식을 가졌다.
이날 조인식에는 우성종합건설 정한식 대표이사와 아라미르 골프 앤 리조트 김명섭 대표이사, KPGA 구자철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대회 개최를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2020시즌 KPGA 코리안투어의 개막전으로 열리게 되는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은 총상금 5억 원(우승상금 1억 원) 규모로 오는 7월2일부터 5일까지 나흘간 아라미르 골프 앤 리조트에서 펼쳐진다. 본 대회는 지난해 첫 선을 보였으며 올해로 2회째를 맞는다.
우성종합건설 정한식 대표이사는 "작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대회를 개최하게 돼 보람차다. 특히 KPGA 코리안투어의 개막전으로 진행되는 만큼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선수와 팬 모두 오랜 시간 개막을 기다렸다. 선수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아낌없이 발휘해 남자 골프만의 다이나믹한 매력을 보여줬으면 한다. 아직 코로나19가 완벽하게 사라진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안전과 방역에 최대한 힘써 무사히 대회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라미르 골프 앤 리조트의 김명섭 대표이사는 "지난해 '대한민국 남자골프의 미래를 짓다'라는 슬로건으로 펼쳐진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은 나흘 내내 승부를 예측할 수 없는 경기로 KPGA 코리안투어의 저력을 보여줬다"며 "올해도 선수들이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상의 코스를 준비해 놓을 것이다. 코로나19 없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출전 선수 및 대회 관계자들의 안전 관리에도 총력을 다하겠다. 철저한 방역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KPGA 구자철 회장은 "우성종합건설과 아라미르 골프 앤 리조트 관계자 분들의 시즌 개막전 개최 결정은 그동안 대회가 연기되거나 취소되며 힘든 시기를 겪고 있던 KPGA 코리안투어에 큰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다.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 골프 앤 리조트와 소중한 인연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모두가 합심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이 최고의 대회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0년 KPGA 코리안투어의 포문을 여는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은 JTBC골프를 통해 매 라운드 생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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