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구장=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LG트윈스의 마무리 투수 고우석이 7월 복귀 가능성을 밝혔다.
LG는 9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SK와이번스와 홈경기를 치른다.
LG 류중일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주전 마무리투수 고우석의 순조로운 부상 회복을 알렸다. 고우석은 지난 18일 좌측 무릎 내측 반월판 수술을 받은 바 있다.
류중일 감독은 "(고우석 복귀는) 빠르면 7월초에 가능하다"면서 "오늘부터 캐치볼을 진행하며 훈련에 돌입한다. 불펜 피칭을 하게 되면 정확한 복귀 날짜가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고우석은 당초 재활까지 3개월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됐다. 8월초 복귀가 예상됐지만 빠른 회복을 통해 7월 복귀를 꿈꿀 수 있게 됐다.
한편 류중일 감독은 시즌 전 연습경기에서 왼쪽 손등 중수골 골절을 당했던 이형종의 복귀 시기에 대해 "팔 깁스를 풀었다. 경기를 하기 위해 또 몸을 만들어야하니까 7월 초 쯤 복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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