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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시소코와 유쾌한 신경전 "너처럼 슈팅하면 공이 집으로 갈걸"
작성 : 2020년 06월 09일(화) 11:34

손흥민-무사 시소코 / 사진=시소코 SNS 사진 캡처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팀 내 동료인 무사 시소코와 유쾌한 신경전을 벌였다.

시소코는 9일(한국시각) 자신의 SNS 계정에 손흥민과 함께 훈련하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 한 장을 게시했다.

사진 속 시소코는 손흥민과 골대 앞에 나란히 선 채 무언가 설명하는 듯한 모습을 하고 있다.

시소코는 "골을 넣고 싶다면 내가 하는 것처럼 똑같이 따라 해"라고 적었다.

전천후 미드필더 시소코는 사실 득점력과 거리가 먼 선수다. 높은 제공권을 바탕으로 타고난 신체능력을 살려 중원을 장악하는 스타일이다. 시소코는 최근 네 시즌 동안 토트넘에서 4골, 손흥민은 75골을 넣었다.

손흥민의 득점력이 뛰어난 걸 알면서도 유쾌한 농담을 건넨 것이다.

손흥민은 해당 게시물에 "너처럼 슈팅하면 공이 너희 집까지 날아갈걸?"이라고 댓글을 써 동료들과 팬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판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지난 3월 중순 중단됐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는 오는 18일 재개한다.

토트넘은 20일 오전 4시15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19-2020시즌 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첫 경기를 치른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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