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독일프로축구 2부 분데스리가에서 뛰고 있는 이재성(홀슈타인 킬)이 올 시즌 10호골을 터트리며 팀에 소중한 승점 1점을 안겼다.

이재성의 소속팀 킬은 9일(한국시각) 독일 함부르크의 폭크스파르크슈타디온에서 열린 함부르크와의 2019-2020 독일 분데스리가 2부리그 30라운드 경기에서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킬은 승점 39점을 기록, 리그 9위에 마크됐다.

이날 선발 출전한 이재성은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첫 공격 포인트는 후반 19분에 나왔다. 엠마누엘 이요하의 동점골에 도움을 주며 리그 6호 도움을 기록했다. 내친김에 골까지 터트렸다. 팀이 2-3으로 뒤지고 있던 후반 추가시간에 함부르크의 골망을 갈라 팀에 천금 같은 동점골을 선물했다. 리그 9호골이자 올 시즌 10호골.

한편 킬의 측면 수비수 서영재는 교체 명단에 올랐으나, 끝내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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