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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CIES 평가 몸값 1020억 원 전체 48위…1위 음바페 3505억 원
작성 : 2020년 06월 09일(화) 08:56

손흥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유럽 축구 선수들의 몸값이 하락한 가운데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시장 가치는 여전히 1000억 원대인 것으로 조사됐다.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소(CIES)는 9일(한국시각) 발표한 2020년 유럽 5대 리그 선수들의 이적 가치 보고서에 따르면 손흥민의 몸값은 7560만 유로(1020억 원)로 평가받았다.

CIES는 매년 두 차례씩 주요 선수들의 이적 가치를 산출해 발표하고 있다. 평가 기준은 선수들의 활약을 포함해 소속팀의 성적, 나이, 포지션 등 다양한 요소들이 포함된다.

지난 1월 같은 조사와 비교해 명단에 오른 선수들 예상 이적료 대부분 하락한 가운데 손흥민 역시 이를 피하지 못했다. 손흥민은 1월 7850만 유로(1022억 원)에서 290만 유로(39억 원)가 빠졌다.

다만 지난 1월보다 몸값이 떨어졌지만 전체 순위는 48위로 오히려 상승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는 22위다. 아시아 선수로는 유일하게 10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CIES가 평가한 예상 이적료 1위는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가 2억5920만 유로(3505억 원)를 기록했다. 라힘 스털링(맨체스터 시티, 1억9470만 유로), 제이든 산초(보루시아 도르트문트, 1억7910만 유로)가 뒤를 이었다.

이 밖에도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는 1억10만 유로(약 1353억 원)로 21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는 6280만 유로(약 850억 원)로 70위에 그쳤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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