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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K.R.Y·하성운·서은광·하현상, 감성 보컬들 오늘(8일) 출격 [ST이슈]
작성 : 2020년 06월 08일(월) 18:00

슈퍼주니어-K.R.Y.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K.R.Y.부터 가수 하성운, 서은광, 하현상까지 남성 보컬들이 대거 컴백, 6월 둘째 주의 포문을 화려하게 열었다.

하현상의 미니 2집 '디 에지(The Edge)'가 8일 오후 12시, 슈퍼주니어-K.R.Y.의 미니 1집 '푸르게 빛나던 우리의 계절', 서은광의 미니 1집 '포레스트 : 엔트런스(FoRest : Entrance)', 하성운의 미니 3집 '트와일라잇 존(Twilight Zone)'은 이날 저녁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됐다.

먼저 슈퍼주니어-K.R.Y.는 지난 2006년 11월 tvN 드라마 '하이에나' OST '한 사람만을'으로 유닛을 결성한 지 13년 7개월 만에 첫 피지컬 앨범을 발매했다. 슈퍼주니어-K.R.Y.는 슈퍼주니어의 보컬라인인 규현, 려욱, 예성으로 구성된 만큼 정통 발라드를 지향한다.

이번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푸르게 빛나던 우리의 계절' 역시 유닛의 색을 그대로 담아냈다. 특히 가사에는 늘 같은 곳에서 함께 자리를 지켜준 팬들을 회상하는 의미도 담아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녔다. 그간 OST와 슈퍼주니어 앨범 내 수록곡으로만 활동했던 슈퍼주니어-K.R.Y.가 자신들의 이름을 내건 앨범을 통해 어떤 활동을 보여줄지 많은 관심이 집중된다.

서은광 또한 '포레스트 : 엔트런스'가 첫 미니앨범이다. 서은광은 이번 앨범을 통해 데뷔 8년 만에 솔로로 나섰다. '포레스트 : 엔트런스'의 앨범명은 '포레스트(숲)'와 'For Rest(휴식을 위한)'를 더해 만들었다. 즉 서은광은 이번 앨범을 통해 듣는 이들에게 휴식을 선물하고자 했다.

뿐만 아니라 서은광은 이번 앨범에 발라드, 모던룩, 스윙재즈 등 다채로운 장르의 곡들을 수록했다. 그의 폭넓은 음악적 세계를 보여주겠다는 포부다. 섬세한 목소리와 감성으로 공감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할 서은광에게 이목이 쏠린다.

서은광 하성운 하현상 /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DB,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호피폴라에서 솔로 아티스트로 돌아온 하현상 역시 특별한 앨범을 선보였다. 그는 두 번째 미니앨범 '디 에지'를 통해 소년 혹은 청년으로서의 하현상과 아티스트로서의 하현상의 모호한 경계 속의 성장을 보여줄 계획이다.

실제로 하현상은 이번 앨범을 통해 기존에 시도하지 않았던 장르에 도전했다. 타이틀곡 '노스탤지어(Nostalgia)'는 지난 시절을 추억하는 내용을 담은 일렉트로닉 팝이다. 하현상은 이번 곡에 대해 "듣는 이들이 어릴 적 향수를 떠올렸으면 하는 곡"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노스탤지어'는 래퍼 이로한이 피처링으로 참여해 특별한 '케미'를 더했다.

앞선 세 팀이 감성 보컬로 승부한다면, 하성운은 보컬과 퍼포먼스를 더했다. 하성운의 세 번째 미니앨범 '트와일라잇 존'의 타이틀곡 '겟 레디(Get Ready)'는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운 음악에 대한 갈망, 열정을 가사로 담은 곡이다. 여기에 힙합 드럼과 색소폰, 브라스 등 강렬하고 파워풀한 비트를 바탕으로 하성운만의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를 예고했다.

하성운의 서정적 감성은 수록곡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하성운은 '궁금's' 작곡 및 작사, '트윙클 트윙클(Twinkle Twinkle)' 작사에 참여하며 자신만의 감수성을 담아냈다.

이렇듯 탄탄한 보컬을 토대로 한 네 팀의 음악이 한낱 한시에 찾아왔다. 더분에 6월도 많은 이들의 트랙리스트가 풍부하게 채워질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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