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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동료 세세뇽 "민첩한 손흥민, 훈련 때 가장 막기 힘들다"
작성 : 2020년 06월 08일(월) 10:53

손흥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토트넘 홋스퍼 라이언 세세뇽이 손흥민을 가장 막기 힘든 선수 중 한 명으로 꼽았다.

토트넘은 오는 20일 오전 4시15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홈경기를 치른다.

이에 앞서 토트넘은 팀 훈련과 자체 청백전을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됐던 올 시즌이 재개하는 가운데 세세뇽은 8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세세뇽은 팀 내 가장 막기 어려운 선수를 묻는 질문에 손흥민과 루카스 모우라를 꼽았다.

세세뇽은 "손흥민과 모우라는 직선적이고 빠른 드리블을 한다. 좌우 측면을 가리지 않고 매우 민첩하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 손흥민은 32경기 출전해 16골 9도움을 기록 중이다. 팀 내 '주포' 해리 케인이 부상으로 이탈했을 때 에이스로 자리매김하며 5경기 연속골을 터뜨리기도 했다. 오른팔 골절 부상을 입어 시즌 아웃 가능성이 제기됐으나 코로나19로 리그가 멈춘 사이 재활과 병역의 의무를 마치고 복귀했다.

한편 토트넘은 현재 11승8무10패(승점 41)를 기록하며 8위에 머물러 있다. 아직 9경기 남아 있는 토트넘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이 주어지는 4위 안에 들기 위해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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