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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덕 감독 사퇴' 한화, 최원호 감독대행 선임
작성 : 2020년 06월 08일(월) 09:09

최원호 감독대행 / 사진=한화 이글스 홈페이지 캡처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최원호 퓨처스팀 감독을 1군 감독대행으로 선임했다.

한화는 8일 "최원호 퓨처스팀 감독을 1군 감독대행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현재 한화는 14연패 수렁에 빠지며 7승23패로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이에 한용덕 감독은 7일 NC 다이노스전이 끝난 뒤 자진사퇴했다.

한화는 최원호 감독대행을 선임하며 재정비에 들어갔다. 더불어 코칭스태프 보직 개편도 실시했다.

퓨처스 감독은 전상렬 전 육성군 총괄코치가 맡으며, 7일 1군 타격코치로 등록된 정경배 코치는 수석코치를 겸한다. 정현석 코치는 타격 보조 코치를 맡는다.

1군 투수코치는 송진우 코치, 불펜코치는 박정진 코치가 각각 선임됐다. 또 김기남 배터리코치, 백승룡 수비코치, 추승우 작전코치, 김남형 수비 보조코치 등이 1군에 합류했다.

퓨처스팀은 김해님, 마일영 투수코치, 이양기 타격코치, 차일목 배터리코치, 전형도 작전코치, 고동진 1루코치, 채종국 수비코치로 코칭스태프진을 꾸렸다.

육성군은 장종훈 육성군 총괄코치를 비롯해 김성래 타격코치, 정민태 투수코치, 이희근 배터리코치가 담당한다.

한화는 "이번 감독대행 선임과 코치진 개편을 통해 팀 분위기 쇄신과 전력 재정비에 속도를 낼 방침"이라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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