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김세영 vs 김효주,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 연장 승부 돌입 [ST현장]
작성 : 2020년 06월 07일(일) 15:34

김세영과 김효주 / 사진=팽현준 기자

[서귀포=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세영과 김효주가 우승을 건 연장 승부에 돌입한다.

7일 롯데 스카이힐 제주(파72)에서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 최종 라운드가 진행되고 있다.

모든 조가 18개 홀을 소화한 현재, 김세영과 김효주는 각각 18언더파 270타로 공동 선두에 오르며 연장전에 돌입했다.

김세영은 3라운드까지 선두 그룹에 3타 뒤진 공동 4위에 자리하고 있었다. 하지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타를 줄이며 공동 선두로 도약했다.

역시 공동 4위에 자리해 있던 김효주도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기록, 공동 선두에 합류했다.

현재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두 선수는 모처럼 KLPGA 투어에서 승수를 추가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김효주는 KLPGA 투어 9승을 기록 중이며, 마지막 우승은 2016년 12월 현대차 중국오픈이었다. 김세영은 KLPGA 투어 통산 5승을 수확했으며, 2014년 8월 MBN 여자오픈 이후 6년 여 만에 국내 대회 우승을 노린다.

한편 오지현은 17언더파 281타를 기록, 단독 3위로 대회를 마쳤다. 한진선이 15언더파 283타로 그 뒤를 이었다.

홍란과, 박민지 황정미가 14언더파 284타로 공동 5위에 올랐고, 이정은6과 이소영, 최혜진이 13언더파 275타로 공동 8위 그룹을 형성했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은 4언더파 284타를 기록, 공동 45위로 대회를 마쳤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