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권창훈(프라이부르크)이 교체 출전한 가운데 소속팀은 승리를 챙겼다.

프라이부르크는 6일(한국시각) 독일 프라이부르크에서 열린 2019-20시즌 분데스리가 30라운드 묀헨글라드바흐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프라이부르크는 승점 38점을 기록하며 리그 8위를 마크했다. 묀헨글라드바흐는 승점 56점으로 4위를 유지했다.

관심을 모았던 권창훈은 후반 43분 교체투입돼 추가시간까지 약 5분간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권창훈은 4경기 연속 교체로 출전했다.

양 팀은 전반전부터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지만 쉽사리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그러자 프라이부르크는 후반 12분 닐스 페테르센을 투입해 승부수를 던졌다.

페테르센은 투입된지 1분이 지난 후반 13분 빈첸조 그리포의 패스를 받아 침착한 슈팅으로 1-0을 만들었다.

일격을 당한 묀헨글라드바흐는 이후 동점골을 만들기 위해 공세를 취했지만 후반 22분 공격수 알라산 플레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하면서 추격에 동력을 잃고 말았다.

수적 우위를 얻은 프라이부르크는 이후 경기 템포를 낮추며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묀헨글라드바흐의 공격을 막아냈다. 결국 경기는 프라이부르크의 1점 차 승리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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