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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백' 배종옥 "허준호, 너무 섹시해…함께 멜로 찍고파" [인터뷰 스포일러]
작성 : 2020년 06월 06일(토) 14:28

결백 배종옥 / 사진=키다리이엔티 제공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배우 배종옥이 허준호와의 멜로 호흡을 기대했다.

5일 배종옥은 스포츠투데이와 만나 '결백'(감독 박상현·제작 이디오플랜) 관련 이야기를 나누며 극 중 대립 구도에 서 있는 허준호를 언급했다.

앞서 진행된 시사회에서 허준호는 함께 호흡한 배종옥을 두고 "정말 팬이다. 연기를 보고 감동 받았다. 배종옥과 신혜선의 연기를 놓쳐선 안 된다"고 칭찬했다.

이날 배종옥은 허준호에게 거듭 감사한 마음을 드러내며 "너무 섹시하고 멋있게 늙었다"며 강조했다.

이어 "드라마 '지정생존자' 이후 만날 일이 없었다. 이번에 보니 같이 멜로 작품을 찍고 싶을 정도다. 잘 늙은 선후배를 보면 늙는 게 두렵지 않다. 기회가 된다면 허준호와 로맨틱 코미디를 하고 싶다"며 소망을 비쳐보이기도 했다.

그러면서 "코믹한 캐릭터를 하고 싶다. 묘미를 살리는 캐릭터를 하고 싶다. 코미디를 잘 하는 배우는 단어 하나도 배꼽을 잡게 하는 느낌을 만든다. 예를 들면 '라이브' 배성우도 굉장히 자유롭다"고 덧붙였다.

배종옥이 출연한 '결백'은 아빠의 장례식장에서 벌어진 막걸리 농약 살인사건, 기억을 잃은 채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몰린 엄마 화자(배종옥)의 결백을 밝히려는 변호사 정인(신혜선)이 추시장(허준호)과 마을 사람들이 숨기려 한 추악한 진실을 파헤쳐가는 무죄 입증 추적극이다. 10일 개봉 예정.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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